강원랜드 복지재단이 7일과 8일,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한 2019 다문화 가족 축제 장기자랑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팀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 복지재단이 강원도에 살고 있는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마련한 2019 다문화 가족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7일과 8일 이틀 동안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다문화 가족 축제에는 163가구 520여 명이 참석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의 전통춤, 노래, 난타 등 장기 자랑 경연대회와 축하공연, 하이원 워터월드 등에서 일상을 벗어나 즐거운 한 때를 보내며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강원랜드 복지재단 백충상 이사는 “다문화가족 축제가 도내 다문화가족의 교류와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마련했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고향에 다녀 온 것만큼이나 편안한 휴식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강원도 다문화 가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지역특화 공모사업, 다문화 가족 자녀들이 직접 계획하고 참여하는 자녀주도형 엄마나라기행, 다문화 자녀 언어치료 등 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족들의 문화 차이를 해소하고 가족 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지원을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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