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RO "90∼95% 임무 목표 달성 통신접촉 노력 계"

달로 향하던 찬드라얀2호의 착륙선 비크람

인도가  4번째 달착륙국이 되겠다는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어제 성명을 통해 "착륙선 비크람이 달 지상 2.1㎞ 고도까지는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나 이후 교신이 끊겼다"며 "비크람과 교신하려는 노력은 앞으로 14일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2일 발사된 인도 '찬드라얀 2호'

ISRO는 그러나 "이번 달 착륙의 성공기준은 단계별로 설정돼 있어 비록 교신이 끊겼지만 현재까지 임무 목표의 90∼95%가 달성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착륙선 비크람이 정상적으로 착륙했더라면 인도는 미국, 구소련, 중국에 이어 4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로 기록됐습니다.

인도우주연구기구 소장 위로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한편 지난 4월에는 이스라엘이 인도에 앞서 세계 4번째 달 착륙 국가에 도전했지만, 착륙 과정에서 탐사선이 부서지기도 했습니다.'

찬드라얀 2호에 투입된 비용은 97억8천만루피 우리돈 약 1천670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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