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울 중구 DDP에서 열린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프레스 사전투어에서 외국인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이번 행사의 주제는 '집합도시'(Collective City)로 7일 부터 11월 10일까지 열린다.

서울시가 추석 연휴 서울에 머무르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3일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무료로 개방합니다.

유료 전시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주제전을 이 기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이같이 밝히고 비엔날레와 인근 주요 장소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도 제안했습니다.

서울시는 가족과 함께라면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도시전을 보고 DDP에서 모형 키트로 건축물을 만든 다음 통인·경동시장 먹거리와 세운·대림상가 마켓을 제안했습니다.

또 연인들에게는 최근 개방된 덕수궁 뒷길인 '고종의 길'을 따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돈의문박물관마을까지 걷는 '커플코스'를 추천했습니다.

'친구코스'는 빈대떡과 마약김밥 등이 유명한 광장시장 투어, DDP 도슨트 프로그램 관람,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열리는 '도시전 북 토크'를 즐기는 경로입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 방방곳곳 비엔날레로 즐기는 도시유람'이라는 투어북을 만들어 비엔날레 전시장 등에 비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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