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석 연휴 서울에 머무르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3일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무료로 개방합니다.
유료 전시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주제전을 이 기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이같이 밝히고 비엔날레와 인근 주요 장소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도 제안했습니다.
서울시는 가족과 함께라면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도시전을 보고 DDP에서 모형 키트로 건축물을 만든 다음 통인·경동시장 먹거리와 세운·대림상가 마켓을 제안했습니다.
또 연인들에게는 최근 개방된 덕수궁 뒷길인 '고종의 길'을 따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돈의문박물관마을까지 걷는 '커플코스'를 추천했습니다.
'친구코스'는 빈대떡과 마약김밥 등이 유명한 광장시장 투어, DDP 도슨트 프로그램 관람,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열리는 '도시전 북 토크'를 즐기는 경로입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 방방곳곳 비엔날레로 즐기는 도시유람'이라는 투어북을 만들어 비엔날레 전시장 등에 비치했습니다.
BBS NEWS
bbsnewscokr@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