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8 뉴스파노라마 앵커멘트 ]

다음은 교통의정서 발효에 관한
기획 3부작 순서입니다.

오늘은 세 번째 순서로
교토의정서 발효가
우리 산업계에 미치는 파장과
앞으로 어떻게 대비해야하는지를
전경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교토의정서 발효로 우리 산업계는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구조를
환경친화적 산업구조로 바꿔나가야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2.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환경 보호뿐 아니라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글로벌 경영기준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3.그러나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국내 산업구조를
짧은 기간에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수준으로 맞추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4.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도
기업들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5.국내 연구기관들은 교토 의정서대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려면 오는 2천 20년까지
최대 20조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사정이 이런데도 우리 기업들의 대응은
그야말로 초보적 수준입니다.

7.대부분의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어느 정도 줄여야하는지 실태 파악조차 돼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 이나래 연구원의 말입니다.
( 인서트 :12초)

8.이에 따라 산업별.업종별 온실가스 배출실태를
우선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감축 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9.생산 방식을 환경 친화적으로 바꾸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배출가스 저감 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아야한다는 지적입니다.

한국무역협회 이나래 연구원입니다.
( 인서트 :11초)

10.환경경영이라는 새로운 과제가 던져진 지금,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우리 산업계의 지혜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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