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대마를 투약하고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 씨가 구속됐습니다.

이진석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이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실시한 후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이씨가 "어떠한 처분도 달게 받겠다는 뜻으로 영장실질심사를 포기 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법원은 오늘 서류 심사만으로 구속을 결정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일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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