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을 마친 직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대응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안보실장 등이 참석했고,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련 부처 장관 등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를 최고의 목표로 삼아 각 부처와 지자체가 마련한 대책을 잘 시행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번 태풍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과 선박, 타워크레인 등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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