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이 예고됨에 따라 서울 시내 곳곳이 통제되고 행사 취소가 이어졌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이 끝날 때까지 서울둘레길을 포함한 등산로, 공원 내 야영장 등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원 내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하고, 호우경보 발효를 대비해 공원 내 시설 이용을 전면 통제한다고 예고했습니다.

기상특보 해제 이후에는 등산로, 서울둘레길 등 공원 시설물 안전점검을 마친 뒤 서울시 주요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방 일시를 알릴 예정입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역시 내일부터 태풍 소멸 시까지 공원을 전면 폐쇄합니다.

또 내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100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도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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