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 오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 ‘링링’에 대비한 제3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 장관은 태풍의 세력이 매우 강해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사전대비가 가능한 시간동안 배수로 정비와 비닐하우스 결박, 과수 가지묶기 등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인명피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에는 농작업과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안내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김 장관은 대책회의에 이어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백공배수장을 방문해 현장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김 장관은 배수로 내 수초를 제거하고 집중호우 때  배수장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에는 시설안전과 농경지 침수상황을 신속히 점검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말고 태풍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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