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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 지속...분명한 진전 이뤄"
전영신 기자 | 승인 2019.09.06 11:03

 

< 앵커 >

북한이 2017년 말 이후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시험 발사를 중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선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유엔 대북제재 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제재위는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진체에서부터 대륙간탄도미사일 고체연료에 이르기까지 분명한 개발 진전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영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는 영변의 우라늄 농축시설이 여전히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재위는 전문가 패널이 지난 2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북한의 안보리 제재 위반 사례를 평가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영변 핵시설에서의 경수로 건설작업이 지속되고 있으며, 구룡강 준설이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탄도미사일 방어체계를 뚫을 수 있는 미사일 능력을 갖췄다고 제재위는 평가했습니다.

지난 5월 4일과 9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 궤적이 전통적인 북한의 스커드 미사일보다 평탄화 돼 방어체계를 뚫을 수 있게 됐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SRBM,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진체에서부터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 고체연료에 이르기까지 분명한 개발 진전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제재위는 또 북쪽 국경 인근의 미사일 기지에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북극성 2호가 배치된 것이 포착됐다며, 북한의 현재 목표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1단계 고체연료 추진체를 개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분산·은폐·지하화 시키기 위한 인프라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제재위는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이밖에도 정찰총국 주도로 전 세계 금융기관이나 가상화폐 거래소 등을 상대로 한 사이버 해킹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제재위는 북한의 17개국을 상대로 한 최소 35건의 해킹을 조사하고 있으며, 북한이 해킹으로 탈취한 금액이 최대 20억달러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전영신 기자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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