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우편물 배달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우체국은 집배원 안전사고 예방과 우편물 보호를 위해 지역마다 우편물 배달을 일시적으로 정지하고, 기상상황이 호전되면 배달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우체국별 배달정지 현황과 개별우편물의 운송·배달상황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나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앱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태풍의 영향권을 벗어나면 배달을 다시 시작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지만 일부 우편물은 지연될 수 있어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