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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가 최악의 국면을 맞고 있는 한일 관계의 해법을 찾기 위해 특사단을 일본 현지에 파견합니다.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을 단장으로 한 '불교 특사단'은 오늘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입니다.

특사단에는 홍파 스님을 비롯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지민 스님, 조계종 사회부장 덕조 스님,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사무총장 향운 스님으로 구성됐습니다.

 

불교 특사단은 내일 일한불교문화교류협의회 회장단과 첫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한일 간 과거사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다른 관계자들은 '조선인 강제 징용자 유골 봉환'이 회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일 양국의 '화해와 평화'를 염원하는 공동 성명서 채택 여부는 현지에서 조율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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