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열리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사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의 장학금 수령, 동양대 총장 표창장 조작 의혹 등이 집중 거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표창장 조작 의혹과 관련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한 일을 놓고도 여야 간 격한 논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와 웅동학원 문제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의 각종 의혹에 대해 방어하고 나서겠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일부 야당은 조 후보자 낙마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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