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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 핵 미사일 개선작업 지속...분명한 개발 진전 있어"
전영신 기자 | 승인 2019.09.06 08:11
북한 회정리 ICBM 미사일기지

북한이 2017년 말 이후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시험 발사를 중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선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유엔이 지적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영변의 우라늄 농축시설이 여전히 가동되고 있고, 영변 핵시설에서의 경수로 건설작업이 지속되고 있으며, 구룡강 준설이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사화학실험실에서도 가끔 활동이 포착되고 있으며, 이는 유지보수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해 고체연료 생산과 다양한 형태의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한 기동성 등 주요 탄도미사일 구성품을 숙달할 능력과 탄도미사일 방어체계를 뚫을 능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평가했습니다.

대북제재위는 북한이 함흥 미사일 공장 등에서 고체연료 연구개발과 생산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SRBM 추진체에서부터 ICBM을 위한 고체연료에 이르기까지 분명한 개발 진전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제재위는 이와 함께 북한이 미사일 시스템 전체를 수출하는 것보다 기술자들을 파견해 공급 체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런 활동이 이란과 시리아, 이집트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리아에는 북한 미사일 관련 기술자들이 여전히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금수품 수출을 담당하는 북한 정찰총국 소속 221국 요원 최소 3명이 이란 테헤란 주재 북한 대사관 소속으로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또 금전적 이득을 목적으로 정찰총국 주도로 전 세계 금융기관이나 가상화폐 거래소 등을 상대로 한 사이버 해킹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대북제재위는 북한의 17개국을 상대로 한 최소 35건의 해킹을 조사하고 있으며, 특정 추정치를 인용해 북한이 이 같은 해킹으로 탈취한 금액이 최대 20억달러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전영신 기자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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