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北 "유엔 소속 상주직원 수 감축하라" 통보
전영신 기자 | 승인 2019.09.05 14:11

북한에 상주하는 유엔 소속 외국인 직원의 수를 올해 말까지 줄이라고 북한이 유엔에 통보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김창민 북한 외무성 국제기구국 국장은 지난달 21일 유엔 당국자에게 보낸 서한에서 "적대 세력에 의해 유엔 원조가 정치화한 탓에 유엔의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들이 소기의 결과를 내는 데 실패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통보했습니다.

김 국장은 인도적 지원 조정관도 불필요하다면서 대신 유엔 구호 당국자들이 "필요할 때 방문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체적으로 북한은 유엔개발계획, 즉 UNDP 소속 직원 수를 6명에서 1∼2명으로 줄이고, 세계보건기구, WHO도 6명에서 4명으로, 또 현재 13명인 유엔아동기금, UNICEF 상주 직원 역시 1∼2명가량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유엔 외교관은 원조 필요성이 커져 유엔이 지원 규모를 확대하려고 지지를 모으는 상황에서 이런 사태 전환에 매우 놀랐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유엔 외교관은 북한 인민들만 괴롭게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영신 기자  ysjeon28@hanmail.net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영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이 기사가 마음에 드세요?
0
0
이 기사를 공유하실래요? KakaoStory Facebook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