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102%, 전갱이 25% 증가...고등어 82%,멸치 37% 감소

지난 7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1년 전에 비해 20%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통계청의 어업생산통계를 인용해, 올해 7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6만 5천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8만 천톤에 비해 19.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종별로 보면 멸치가 만 6천톤이었고, 오징어 만 천톤, 전갱이 5천 3백토, 갈치 3천 7백톤, 고등어 2천톤 등이었습니다.

어종별 증감 추이를 보면, 오징어가 102%로 두 배이상 생산량이 늘었고, 전갱이 25%, 붉은대게 21% 등의 생산량 증가를 보였습니다.

이에 비해 가자미류와 청어, 삼치의 생산량은 전년 수준이었고, 고등어 82%, 멸치 37%, 갈치 21% 등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해수부는 오징어의 경우 불법조업 단속을 강화하면서 산란어미 개체가 증가하고, 1월부터 3월 사이에 평년보다 온난한 산란환경이 형성되면서, 여름철 주어장인 서해에서의 어군밀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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