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변종 대마를 밀반입한 혐의 등으로 수사 중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오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씨의 서울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각종 증거물을 분석해 조만간 이 씨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압수수색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 55분쯤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를 밀반입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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