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대형마트보다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늘 추석 차례상 비용 조사 결과, 전통시장은 평균 22만6천832원, 대형마트는 평균 30만3천34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5.1% 저렴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전통시장과 근처 대형마트 각 37곳씩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한 것입니다.

이번 조사 대상 27개 품목 가운데 24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모두 지난해보다 비용이 줄어들었고, 감소 폭은 각각 6.9%, 2.3%였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수산물류, 육류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작황이 좋은 채소류 가격이 큰 폭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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