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시장의 현대화사업이 가속화됩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오늘, 기획재정부가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의 사업 규모와 사업비를 재검토한 결과 적정한 것으로 결론 냈다고 밝혔습니다.

검토 결과 총사업비는 1조백96억원으로, 건물 복층화와 신선 유통거래,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 준수 등의 이유로 종전 7천4백93억원보다 36.1% 늘었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된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은 직판 영업 구역인 가락몰권역과 도매권을 분리해 단계별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가락몰권역은 2015년 6월 완공됐고, 도매권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4개 공구로 나눠 사업이 추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