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수입되는 공산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가 강화됩니다.

관세청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결산 답변자료를 통해 방사능 검사 장비와 인력 보강 등 방사능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이번 달 세관 컨테이너 검색센터에 모두 12대의 핵종 분석기를 새로 배치하고, 검사인력도 50명 이상 충원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관세청은 또 일본을 비롯한 방사능 오염 우려 국가에서 반입된 컨테이너 화물에서 경보가 발생하면 즉시 개장검사로 변경하고, 수입 통관단계에서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통한 현품 직접 검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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