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예비입찰 마감 결과, 애경그룹과 미래에셋-HDC현대산업개발, 사모펀드 KCGI 등 3곳과 또 다른 사모펀드 2곳이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호산업과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 증권은 오늘 오후,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예비입찰을 마감했습니다.

예비입찰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공식적인 확인은 어렵지만, 모두 5개의 기업, 컨소시엄이 경쟁하는 구도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천8백68만여 주, 지분율 31%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금호산업측은 이를 연내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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