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사 주지 종걸스님·불교사암연합회·일본 이치노헤 쇼코스님 공동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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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최악의 국면을 맞은 한일 관계의 해법을 찾기 위해 지역 불교계가 팔을 걷이 붙이고 나섰습니다.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인 군산 '동국사'는 오늘 일본 불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 양국 불교계가 한반도 평화와 교류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군산 '동국사'는 3일 일본 불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일본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동국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진행된 공동성명서 발표에는 동국사 주지 종걸 스님과 군산 사암연합회 스님, 일본의 운상사 주지 이치노헤 쇼코 스님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한일 과거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6일 일본으로 떠나는 '불교 특사단' 방일을 앞두고 열려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행담 스님 / 군산불교사암연합회 총무·염불사 주지

[우리는 전쟁과 국가 폭력을 반대하며, 한반도와 일본, 아시아에서 평화와 정의, 인권을 실현하기 위해 불교적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교류하고 연대한다.연대한다 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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