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박선경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조성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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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박선경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조성팀 차장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이번에는 애청하시는 우리 주부님들 귀를 기울이셔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민족의 명절이죠. 추석 한가위 추석이 오늘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맘때면 제수용품 얼마나 올랐을까 또 어디에서 구매해야 하나, 언제 사야 하나 이런 고민들 많이 되실 텐데요. 시의적절하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얼마 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과 가격 전망 발표했습니다.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순서에서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 연결해서 알뜰한 추석명절 준비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 몇 가지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지금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박선경 유통조성팀 차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차장님, 안녕하십니까? 

▶박선경: 네, 안녕하세요. 박선경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조성팀 차장입니다. 

▷이상휘: 고맙습니다. 먼저 우리 청취자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 부탁합니다. 

▶박선경: 우리 공사는 서울특별시가 전액 출자하여 설립한 지방 공기업으로서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과 강서시장 그리고 양곡도매시장 및 서울 친환경유통센터를 관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수산물 및 농수산식품의 원활한 유통을 도모하고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서울 시민과 전국 농어민에게 기여하고자 설립됐습니다. 

▷이상휘: 그렇군요. 앞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오늘 차장님 말씀하시는 걸 주부 애청자 분들이 상당히 귀담아 들으셔야 될 부분인데 올해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하셨다고요? 어디에서 어떻게 조사가 됐습니까? 

▶박선경: 지난 8월 19일 하루 동안 서울시 물가조사모니터단 스물다섯 분이 서울시 소재 전통시장 50곳과 대형마트 25곳을 직접 방문해서 주요 추석 소매 비용을 조사했습니다. 25개 자치구별로 전통시장은 2곳씩, 대형마트는 1곳씩 조사했고요. 이외에 가락시장에 있는 가락몰도 한국물가협회 조사원들이 똑같이 조사했습니다. 

▷이상휘: 전통시장 50곳, 대형마트 25곳 일일이 다 들려서 조사를 하신 모양이죠? 

▶박선경: 네

▷이상휘: 늘 비교되는 것이 전통시장하고 대형마트 두 군데 추석 차례 상차림 비교인데 어떤 차이가 있었습니까? 

▶박선경: 우선은 비용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사가 간소화 추세를 반영해 추석 수요가 많은 주요 36개 품목을 6~7인 가족 기준으로 조사했는데요. 조사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19만 3,938원으로 전년 대비 0.7% 상승했습니다. 또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3만 6,565원으로 전년 대비 6.9% 상승해서 올해에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8%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상휘: 참 재미있네요. 전통시장 구매비용이 19만 원, 대형마트 구매비용이 23만 원 약 6.9% 대형마트에 상승을 했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전통시장하고 대형마트에서 어떤 식품 가격들이 크게 오르거나 낮았습니까? 

▶박선경: 우선 전통시장의 경우는 배와 밤 등 과일 일부와 다식, 부침가루 등 가공식품류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와 알배기배추, 대파 등의 채소류 대부분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마트의 경우에도 배와 밤 등 일부 과일과 송편, 다식 등의 가공식품류가 주로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채소류 대부분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상휘: 올해는 대체적으로 채소류가 많이 내렸군요. 전통시장하고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더 저렴한 곳이 가락시장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이게 어느 정도 가격 차이가 나서 이 말이 나오나요? 

▶박선경: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에서의 구매비용은 17만 7,594원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이는 전통시장에 비해서는 8%, 대형마흐에 비해서는 25% 정도 낮은 비용입니다. 우선 가락몰을 소개해 드리면 가락시장에서 경매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산물 외에도 축산물과 각종 가공식품, 주방용품 등을 편리하게 원스톱 쇼핑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종합 식자재시장입니다. 가락몰 축산의 경우에는 부천과 안성, 음성 도축장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하고 점포에서 가공과 손질을 해서 유통단계가 짧고 인건비도 적게 들어서 가격이 더 저렴한 편입니다. 농수산물의 경우도 매일 대량의 농수산물이 출하되는 가락시장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유통비용이 낮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낮은 마진률로 일반 소비자에게 바로 판매할 수 있어 가격이 보다 저렴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일부 판촉상품 등은 대형마트가 더 싼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는 가락몰이 더 저렴한 편입니다. 

▷이상휘: 가락몰이 더 저렴하다 이 말씀을 줄여서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자면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에서의 구매비용이 17만 7,594원으로 조사됐고 이게 전통시장에 비해서는 8%, 대형마트에 비해서는 25% 정도 낮은 비용이다 맞으시죠? 

▶박선경: 네, 그렇습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이번 추석에 꼭 이런 정보들 참고를 하셨으면 말씀 다시 한번 드립니다. 가락시장 얘기인데요. 요즘 현대화되고 또 이용이 편리해졌다는 그런 얘기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달라졌나요? 

▶박선경: 현재 현대화된 가락몰은 이용고객들에게 편리한 주차, 교통 그리고 원스톱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먼저 가락몰은 차량 2,000여 대가 동시에 주차 가능한 대규모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365일 24시간 언제 방문하시더라도 편리하게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또 지하철 3호선과 8호선 가락시장역에서 지하 연결통로를 이용해 가락몰로 바로 방문하실 수 있고요. 30여 개가 넘는 시내버스와 광역버스가 가락몰 인근에서 정차하고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보다 좋아졌습니다. 이외에도 가락몰 내에는 전문 식자재 매장 1,100여 개가 영업을 하고 생각는데요. 때문에 농축수산물은 물론 각종 가공식품류와 주방용품 등을 한번에 구입하실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매 팁을 드리면 가락시장은 추석연휴기간인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무료로 주차하실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휘: 아주 이 얘기가 구미가 당깁니다.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맞죠? 

▶박선경: 네, 맞습니다. 

▷이상휘: 크게 네 가지 말씀하셨네요. 2,000여 대 동시 주차 가능하다 대규모 주차장이 있다 365일 24시간 언제 어느 때라도 가능하다 그리고 3호선 8호선 지하 연결통로 그리고 30개 넘는 버스노선 그리고 중요한 건 전문 식자재 매장이 1,100개가 영업을 동시에 하고 있다 이거죠? 그러니까 이게 거기 가면 모든 것을 다 살 수 있다는 얘기네요? 

▶박선경: 한번에 오셔서 다 가능합니다, 쇼핑이. 

▷이상휘: 그러니까 주차도 좋고 또 추석연휴기간에는 주차가 무료라고 하니까 참고를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명절 때마다 이렇게 조사를 해서 매번 발표를 하시는데 주기별로 어떤 트렌드 같은 게 있을 것 같은데 예를 들면 차례상 차림 추세 이런 거 어떻습니까? 트렌드가 있습니까? 

▶박선경: 네, 우리 공사에서는 2014년부터 매년 설 명절과 추석 명절 그리고 김장철 시즌에 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락몰에 차례상 차림 비용과 김장 비용을 조사해서 서울 시민께 유익한 정보를 전해 드리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점차 단출해지고 있는 차례상 차림 추세를 반영하기 위해 2017년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자문 및 서울 시민 대상 설문을 시행하였습니다. 설문 결과 67%가 간소화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이에 공사는 2017년 추석부터 일부 품목의 조사 단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여 조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과, 배는 기존 5개에서 3개로 조정하는 등 20개 품목의 조사 단위를 조정하였습니다. 

▷이상휘: 이런 게 시민들의 의식 그 문화에 대한 수준 또 변화 이런 것들을 짐작게 그런 것이라 굉장히 유의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사과와 배는 기존 5개에서 3개로 조정, 20개 단위를 조정해서 간소화한다 이렇게 얘기가 나오는데 67%가 간소화 의향이 있다 이런 응답이죠? 전체적으로 낭비적인 요소들을 다 줄여나간다는 그런 추세가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맞으시죠? 

▶박선경: 네, 확실히 명절 문화가 많이 바뀌고 있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상휘: 그러니까요. 이게 굉장히 유의미한 조사일 것 같아요.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추석 물가 동향을 알아보겠습니다. 추석 때 과일 가격은 전반적으로 어떨 것 같습니까? 원래 추석이 평년보다 일러서 비쌀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어떻습니까? 

▶박선경: 말씀하신 대로 올해 성수기 사과는 작황이 좋은 편인데요. 어느 해보다 빠른 추석으로 인해서 가격은 대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품질에 따른 양극화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요. 배도 마찬가지로 이른 추석과 대과 작황이 좋지 않아서 전반적으로 시세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상휘: 쉽게 얘기하자면 과일 값은 비싸질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죠? 

▶박선경: 네, 특히 대과가 비쌀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추석 차례상에 빼놓을 수 없는 게 나물류, 배추, 무 이런 것들인데 수급과 가격 전망도 짚어주시죠. 

▶박선경: 삶은 고사리와 깐 도라지 등은 전년에 비해 가격이 약간 높을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전통시장의 상승률이 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배추와 무는 추석 명절 김치 수요 등의 증가로 소비가 대체로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작황 호조 등으로 인한 물량 증가로 가격은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상휘: 전반적으로 나물류, 채소류는 가격이 약세가 지속이 되는데 특히 고사리라든가 깐 도라지 이런 것들은 전통시장의 상승률이 좀더 낮다는 거죠? 

▶박선경: 상승률이 조금 낮아서 이용을 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휘: 그래서 우리 소비자 분들 주부님들이 맞춤 구매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명태하고 명태포도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건데 요즘 국내 어획량이 많이 줄었다고 해요. 그래서 수입도 많이 된다고 하던데 수급과 가격 전망도 짚어주시죠

▶박선경: 명태와 명태포는 원물이 되는 러시아산 명태의 쿼터량 감소로 인해서 국내 원양산 어획량이 많이 감소해서 가격이 상승했는데요. 이에 중국에서 수입되는 명태포의 가격 또한 상승하여 추석 전까지는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상휘: 이게 쉽게 보면 일찍 사놓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까? 어떻습니까? 

▶박선경: 아마 일찍 사시는 것보다는 오히려 명절 가까이에 사시는 게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이상휘: 명절 가까이에 사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박선경: 보통 명절이 지나면 가격이 많이 하락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명절이 지나고 살 수는 없지만 명절이 가까울수록 좀 더 소비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전에 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휘: 수요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를 감안하면 추석 직전에 사는 게 유리할 수도 있다. 소고기 같은 축산물 수급이나 가격 전망은 어떻습니까? 

▶박선경: 국내산 소고기는 추석 명절 수요에 이미 대비를 해서 8월 출하량이 증가한 상태에서 추석 전 시세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상휘: 추석 일주일 전까지는 가격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거죠? 

▶박선경: 아무래도 미리 택배 주문하시거나 특히 소고기나 과일 같은 경우는 선물용을 많이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택배 주문 물량이 일주일 전까지는 몰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일주일 전까지는 크게 가격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고요. 그 이후에 물량이 줄어들면 떨어질 것 같습니다. 

▷이상휘: 일주일 전까지는 가격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다소 이후에는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대체적으로 주변 분들은 3~4일 전에 사시는 것 같은데 보관 문제 이런 것 때문에 아마 그렇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제수용품 고를 때 특별히 좋은 물건이라든가 알뜰한 물품 구입하는 그런 팁 이런 게 있을 것 같은데 있다면 몇 가지 이런 좋은 기회 가질 수 있도록 안내 좀 해 주시죠. 

▶박선경: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공사가 추석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전체적으로 18%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장을 보실 때는 가급적 전통시장에서 구매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고요. 가락몰은 전통시장보다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되었기 때문에 가락시장 인근 시민들께서는 가락몰에서 장을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또 사과, 배 같은 과일은 제수용 대과가 비쌀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제수용 외에 가족이나 친지끼리 드실 과일은 소과 위주로 구매하시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공사에서는 물가 변동 가능성이 높은 추석 상품의 특성을 감안해서 공사 홈페이지에 주요 품목 가격지수를 추석 전까지 상시 제공할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휘: 이게 물가 번동 가능성이 높은 성수 품목의 특성에 의해서 홈페이지에 품목 가격지수를 공개한다는 거죠? 

▶박선경: 네. 

▷이상휘: 이게 평상시에도 제공되고 있나요? 

▶박선경: 평상시에는 저희가 일일 동향이아 주간 동향이 제공되고 있는데요. 추석이나 설 3주 전에는 이렇게 명절 성수품 위주로 가격 지수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그걸 보면 어느 쪽에 어느 시장에 가격이 높고 낮음 이런 것도 알 수 있다는 그런 얘기시죠? 

▶박선경: 저희가 모든 시장을 조사하는 건 아니고요. 가락시장에서 가격지수를 공개하는 거고요. 하지만 가락시장이 보통 농수산물의 기준가를 제공하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휘: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차장님, 가락시장에 하루에 평상시에 한 어느 정도의 고객들이 몰립니까? 

▶박선경: 저희가 지금 인원을 실제로 조사한 결과는 없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가락시장 도매시장이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보통 수도권 소비량의 50%가 가락시장을 통해서 나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상휘: 50%나 그 정도가 되면 엄청난 숫자인데요. 

▶박선경: 가락시장은 전국에서 농수산물이 몰리는 도매시장이기 때문에 

▷이상휘: 제가 한번 가니까 참 주차하는 게 굉장히 복잡하더라고요, 많이 사람이 몰려서 그런지 아무튼 추석 연휴에는 주차장 이용 자체가 무료이고 또 상당히 많은 식자재가 동시에 판매된다고 하니까 정말 우리 소비자 분들이 잘 판단을 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방송 듣고 계신 청취자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얘기 특별하게 하고 싶은 얘기 있으시면 해 주시죠. 

▶박선경: 아까 저희가 비용 조사 결과에서도 잠깐 언급을 드렸지만 최근 무와 배추, 대파 등의 채소류 가격이 크게 떨어진 상태에서 많은 농민 분들이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또 과일도 전반적으로 작황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소비도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때문에 이번 추석에 장을 보시거나 선물을 준비하실 때에는 가급적 국내산 농수산물을 많이 구매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휘: 우리 방송 들으신 주부님들이 문자도 많이 보내주고 계신데 좋은 정보가 아닌가 드는 생각이 듭니다. 가락시장이 지금 2,000여 대 동시 주차도 가능하고 365일 24시간 방문도 가능하고요. 여러 가지 교통편도 아주 편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추석 연휴 들어서 제수용품 구매하실 분들은 홈페이지 들어가서 가격 변동도 일일이 따져보시고요 전통시장이 비싸냐 또 마트가 비싸냐 가락몰이 괜찮으냐 이런 걸 꼼꼼히 따져서 구매하시는 것도 경제생활에 상당히 유의할 걸로 생각이 듭니다. 잘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박선경 유통조성팀 차장님 연결해서 말씀 들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박선경: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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