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 등에서 가을장마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모레인 5일까지, 중부지방에서 최대 200mm, 강원 영동과 전라도, 경남 남해안, 제주에서는 50에서 100mm의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밤부터는 수도권에도 비가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13호 태풍 '링링'도 한반도로 접근 중인데, 이번 주 토요일 새벽 목포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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