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연대가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 최초 상황보고와 관련해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4.16연대는 오늘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최초 보고된 상황 보고 1보에 기재된 상황 개요를 특정한 인물과 관련 기관에 대해 특조위에 조사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세월호 인양업체 선정 과정의 문제점을 조사해 줄 것과 세월호 인양과 관련한 박근혜 정부·해양수산부 담당자들의 비리를 조사해 줄 것, 단원고등학교 기억교실 강제 철거를 조사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4.16연대는 "사회적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에 따라 피해자는 조사신청 권한이 있고, 특조위는 위원회 의결을 통해 조사 개시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