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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수행정진하며 한국 불교정화운동에 헌신한 동헌당 태현 대종사의 열반 36주기 추모 다례재가 오늘(2일)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추모 다례재에는 주지 덕문스님을 비롯해 본말사 주지스님과 문도스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단삼배, 행장소개, 헌다,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인서트]덕문스님 / 조계종 제19교구본사 주지
 
("대중스님들과 다같이 큰 스님의 정신을 이어 가도록 최선을 다해서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참석 대중은 추모재에 이어 동헌 대종사의 탑비가 있는 부도전으로 이동해 참배했습니다. 
 
동헌 대종사는 1918년 서울 대각사에서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분이었던 용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대각회 설립 초대 이사장, 조계종 원로의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스님은 1983년 화엄사 구층암에서 세수 88세, 법랍 66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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