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초고층 부정적인 시각과 침체한 부동산 경기 고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서 추진되던 108층 초고층 건물의 건립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동원개발은 오늘(2일) 센텀시티 옛 WBC 부지를 74층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과 오피스텔 2개 동으로 변경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초고층에 관한 부정적인 시각과 침체한 지역 부동산 경기 등을 고려해 생활형 숙박시설 등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고 말했습니다.

동원개발은 오는 6일 부산시 교통영향평가의 재심의를 받을 예정이며, 도시계획 등의 통합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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