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가구 1.8배, 금액 2.9배 증가...역대 최대 규모

 

국세청은 일하는 저소득가구의 생활안정을 위한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녀금을 추석 전인 오는 6일까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지급되는 근로.자녀장려금은 5조 3백억원 규모로, 지난 5월에 신청받아 심사를 거친 4백73만 가구가 대상입니다.

국세청은 올해 제도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전년 대비 지급가구는 1.8배, 지급금액은 2.9배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 지급규모라며 한가위 생활자금에 도움이 되도록 법정기한인 9월 30일보다 앞당겨 추석 전에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세청은 제도 내용을 잘 몰라서 과소 신청한 장려금을 적극 찾아내 6만 가구에 대해 4백 43억원을 추가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부적격 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매출 축소와 허위 근무가 의심되는 신청자의 수급요건은 엄격히 심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세청은 장려금 수급요건은 충족하지만, 지난 5월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오는 12월 2일까지 홈택스 또는 ARS 등으로 기한후 신청이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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