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외여건 악화 속에 한국 수출이 9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6% 줄어든 442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수출이 -1.7%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후 9개월 연속 감소세입니다.

수입은 424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감소했습니다.

7월부터 시작된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대 일본 수출입 영향은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역수지는 17억2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91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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