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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가 경북도청 신도시에 들어설 포교당 건립 불사의 원만 성취를 기원하는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지난해 6월 기공식 이후 지체됐던 포교당 건립불사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BBS 김종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는 31일 경북도청 신도시 포교당 '반야사' 건립불사 원만성취를 기원하는 법회를 봉행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고운사 본·말사 사부대중의 원력이 모아진 경북도청 신도시 포교당 건립불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고운사 조실 근일 대종사는 신도시 포교당 명칭을 ‘녹야원’에서 ‘반야사(般若寺)’로 새롭게 명명했습니다.

고운사는 신도시 포교당 반야사 시공에 앞서 불사의 원만 성취를 기원하는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고운사 주지 자현스님이 경북도청 신도시 포교당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인서트] 자현스님 /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 주지

“우리 반야사의 역할은 포교당입니다. 포교당이란 것은 모름지기 대중들에게 단순히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다가가는 것이고, 또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도시 포교당은 지난해 6월 기공식 후 실시설계 재검토, 재원 마련 등으로 공사가 늦춰졌습니다.

고운사는 말사의 부담을 줄이면서 실용적인 포교당 건립을 위해 설계를 변경했습니다.

고운사 주지 자현스님은 경북도청 신도시 포교당의 설계 변경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인서트] 자현스님 /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 주지

“상생하는 교구를 만드는데 있어서는 아무래도 더 이상 말사의 부담을 줄이면서, 새로운 설계를 통해서 우리가 실용적이면서도 꼭 필요한 그런 불사를 해야 되지 않나 싶었습니다.”

신도시 포교당 반야사는 종교용지 5천300여㎡에 연면적 천300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됩니다.

경북도청 신도시 포교당 '반야사'는 올해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쯤 완공 예정이다.

올해 공사를 본격 시작해 내년 가을쯤 완공할 예정입니다.

고운사 화엄승가대학장 등현스님은 법어를 통해 포교당 반야사가 지혜를 배우고 행복의 씨앗을 뿌리는 도량이 되어야 한다고 설했습니다.

고운사 화엄승가대학장 등현스님이 법어를 설하고 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인서트] 등현스님 / 고운사 화엄승가대학 학장

“이 포교당 반야사에서 지혜를 많이 배워서 행복한 길로 나가고 불행한 길을 버리는 그러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 그러한 원력으로...”

포교당 반야사는 점차 늘어나는 경북도청 신도시 인구 추세에 맞춘 중·장기 대중포교 플랜도 필요합니다.

법회 참석 사부대중은 신도시 포교당이 소통과 상생, 희망과 용기를 주는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주길 발원했습니다.

이재업 조계종 제16교구 신도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인서트] 이재업 회장 / 조계종 제16교구 신도회

“진정 부처님 전당인 반야사 건립 불사에 동참하는 것이야 말로 스님과 부처님을 잘 모시는 길이며 선사 조사의 뜻을 받드는 일입니다.”

반야사가 경북북부권에 불교 전통문화와 수행문화를 전파하는 포교 중심 사찰로 자리매길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동에서 BBS뉴스 김종렬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대신해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 국장은 반야사가 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아음의 안식처, 쉼터,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길 기원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권영세 안동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권 시장은 반야사가 지역의 소통과 상생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기원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장욱현 영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장 시장은 온누리에 부처님의 지혜와 광명이 가득한 연화장세계가 되길 기원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고운사 본·말사 신도들이 신도청 포교당 불사의 원만성취를 기원하고 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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