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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을 비롯한 4대 종교방송사가 함께한 ‘군종 토크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각자 종교를 가진 장병들이 함께 어울려 군생활의 보람과 어려움을 나눴는데요.

군 정신전력 한 축을 담당하는 군종을 주제로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박준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법륜과 십자가 등 4대 종교의 상징을 가슴에 단 ‘군종맨’이 각종 군 생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장병들에게 달려가 힘을 나눠줍니다.

<인서트1/ 군종맨 - 군종 UCC공모전 대상작 '종참(종교행사 참석)'>
“군종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이냐 모든 종교가 함께 모든 장병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 정신!...군종맨! 어셈블!”

국방부 군종정책과와 BBS불교방송을 비롯한 4대 종교방송사가 함께 개최한 ‘군종 토크콘서트’

장병들은 ‘힘내라 군생활’을 주제로 한 ‘군종 UCC공모전’의 수상작들을 함께 감상하면서 군생활의 재미와 고충을 나눴습니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군종활동은 군의 정신전력 강화와 더불어 인성을 함양하고 사고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2/ 박재민 국방부 차관>
“화려하게 드러나진 않지만 장병들 곁에서 묵묵히 기도해주고 응원해주는 군종장교들의 활동은 장병들에게 많은 용기와 안정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정신전력 강화는 물론 사기 진작과 사고 예방에도 많은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4대 종교 군종장교들이 자리한 ‘토크 콘서트’에서는 다양한 종교의 교리와 차이점을 알아보며 평소 궁금증을 해소했습니다.

<인서트3/ 박하린 법사(육군 제 23사단 소령), 진행자 박성광>
“불교에서는 고기를 먹기도 하지만, 먹지 않는다는 건 좀 오해고 먹는데 가려먹으라는…”
“고기를 어떻게 가려먹나요?”
“여기 청문회인가요?”

4대 종교 군종장교들은 휴일 종교활동을 통해 제한된 환경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과 평안을 찾을 수 있다며 장병들을 응원했습니다.

<인서트4/ 박하린 법사(육군 제 23사단 소령)>
“힘든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마음을 열고 다가가고 자신감을 갖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가지고…“

종교방송사들과 함께 3년째 '군종 토크콘서트'를 주최해오고 있는 BBS불교방송도 군 포교를 비롯해, 장병들을 위한 역할을 해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서트5/ 신현중 BBS TV제작국장>
"해가 갈수록 업그레이드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오늘 행사 정말 좋았고, 앞으로 불교방송이 계속 군종 행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로 다른 종교를 가진 장병들이 함께한 ‘군종 토크콘서트’는 군생활의 고립감과 무료함을 떨쳐내는 시간이 됐습니다.

건강한 군 생활을 장려하는 군종 활동이 장병들 사이에서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BBS뉴스 박준상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최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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