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개발 추진과 외산 기자재 대체품 발굴

한국남부발전이 발전과 에너지 분야 기자재의 국산화와 중소기업 집중 육성으로 일본 수출규제 강화와 관련한 해법 마련에 나섭니다.

남부발전은 오늘(30일)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과 ‘Test-Bed 지원’을 통해 국산화 선도 중소기업 집중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자금을 조성해 국산화 제품과 신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년간 최대 1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해 성공판정을 받은 국산화 제품은 남부발전에서 구매합니다. 

‘Test-Bed 지원’은 외산 기자재에 대한 국산 대체품 발굴을 위해 남부발전이 자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상기업은 신청 제품에 대해 최대 1년간 발전소 현장에서 실증기회가 주어지고, 실증시 소요된 운영경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7월부터 20일간 진행된 공모에는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29개 과제, Test-Bed 지원 8개 제품이 접수됐습니다.

최종 선정된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과제는 이달 말까지 중기부에 추천해 최종심의를 거쳐 11월경 협약 체결 후 기술개발을 착수할 예정입니다. 

Test-Bed 제품은 사업소에 위임하여 협약을 체결한 후 현장에 설치해 실증시험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발전기자재에 대한 국산화를 선도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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