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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불교계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계사 자원봉사단인 '행복나눔 가피'는 오늘 대웅전에서 5kg 햅쌀 500포대를 종로구청에 전달했습니다.

종로구청은 관내 소외계층 이웃 500가구에 햅쌀을 나눠줄 예정입니다.

이어 김수정 조계사 신도회 전 명예회장은 총본산 성역화 사업과 어린이 환우를 위해 써달라며 주지 지현 스님에게 2천만 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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