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오후/세계 첫 복제송아지 폐사 ‘쉬쉬’

<2월19일(토)낮12시>

충북도가 세계 최초로 복제에 성공한
쌍둥이 암송아지중 1마리가 폐사됐으나
1년 6개월이 넘도록
이같은 사실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충청북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체세포 복제기술을 통해
지난 2002년 5월 한우복제 ‘초롱이’ 등
3마리를 탄생시킨데 이어
2003년 세계에서 최초로
한우 복제 쌍둥이 암송아지 생산에 성공해
충북의 생명공학 기술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들 체세포 복제송아지 중
우리는 건강하게 태어나 성장상태가 양호하지만
두리는 분만후 50일만인 2003년 9월7일 돌연사했습니다.
 
또한 2002년 탄생한 체세포 복제 송아지
청명이도 탄생 후 40여일만에 돌연사해
도 축산위생연구소가 생산한 복제 송아지 7마리 가운데
모두 2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폐사사실을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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