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산과 설비투자는 동반 상승했으나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7월) 전산업 생산은 건설업 등은 감소했으나,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늘어, '전월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1.0%)는 감소했으나, 운송장비(11.3%) 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 전월에 비해 2.1%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국내기계수주는 공공운수업 등 공공부문과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등 민간에서 모두 줄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5% 감소했습니다.

건설기성 역시 건축(-2.0%)과 토목(-3.1%) 공사 실적이 줄어, 전월에 비해 2.3% 감소했습니다.

또, 지난달 소비를 보면, 소매판매가 화장품 등 비내구제(0.1%) 판매는 늘었으나, 가전제품 등 내구제와 의복 등 준 내구재 판매가 줄어, 전월에 비해 0.9% 감소했습니다.

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지난달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앞으로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떨어지면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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