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경북이 극일(克日)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대구BBS 박명한 기자.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오늘(29일) 경술국치일을 맞아 "친일·반일을 넘어 극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바른미래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 경제 분쟁이 안보문제로 확대되고 있는데도 여·야 정치권은 정쟁에 매몰돼 있다"며 "이제는 양국의 현재와 미래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새로운 관계 설정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경북은 독도를 책임지고 있고 대구는 최초로 국채보상운동을 일으킨 지역으로 극일로 가는 길에 앞장서야 할 책임과 소명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내년 총선과 관련해서는 “보수세력이 통합해서 진보세력과 1대1 구도로 가야 건곤일척의 승부가 가능하다”면서도 “자유한국당이 기득권을 내려놓느냐에 따라 보수통합의 성공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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