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각종 갑질과 비리행위가 제기된 영남공업교육재단 허선윤 이사장에 대해 임원 취임 승인 취소 절차에 들어갑니다.

시교육청은 영남공업고등학교에 대한 감사결과 허 이사장이 여교사에게 교육청 장학관 술시중을 들게 하고 교원들을 도자기 제작과정에 동원한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교운영에 중대한 장애를 야기한 행위로 판단하고, 법률전문가의 자문과 청문절차를 거쳐 임원취임의 승이 취소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당시 술접대를 받은 장학관에 대해서는 징계시효가 지나 징계할 수 없어 엄중 경고처분만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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