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110억원이 투입, 1만8천TEU급 컨테이너선박 5척 동시 접안가능

조감도

부산항 신항이 동북아 물류 허브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부두가 조성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29일) 부산항 신항 확충을 위한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 공사가 2026년 개장을 목표로 내일(30일) 착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컨테이너부두는 약 6m가 되는 20피트 컨테이너 1만8천(TEU)개를 실을 수 있는 선박 5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도록 건설됩니다. 

이 사업에는 2천110억원이 투입됩니다. 

2-6단계 사업은 한국형 스마트항만 자동화 부두 도입에 대비해 41.5m 광폭 케이슨을 도입하고, 176m 규모의 초광폭 연약지반 개량공법이 적용됩니다. 

안전한 부두 건설을 위해 항만·해안구조물 설계에 적용한 파도 높이는 50년 빈도 1.5m에서 100년 빈도 2.5m로, 설계풍속은 60m/s에서 75m/s로, 부두 내 하중 조건은 2t/㎡에서 6t/㎡로, 부두 전면수심은 17m'에서 21m'로 각각 기준을 상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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