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6천935억원, 올해보다 6천322억원 늘어
부산시가 내년(2020년)에 많은 국비를 확보해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시는 오늘(29일)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부산과 관련한 예산은 총 6조6천9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2019년) 예산안과 비교해 6천322억원이 늘어난 것입니다.
예산은 주로 복지 분야에 집중돼 기초보장 급여와 아동수당, 노인 일자리, 장애인연금 등 지난해와 비교해 4천158억원이 증액됐습니다.
생활편의와 노후 인프라에 대한 안전투자 등의 투자 분야는 2천164억원 늘어났습니다.
친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수소차 구매 보조 지원 관련 예산도 확보했고, 도로와 교량 확충, 도시재생 등 도시 대개조 분야와 미세먼지 문제 해결 관련 예산도 반영됐습니다.
시는 민주공원 부속별관과 을숙도 국립자원유산원, 가족센터 등과 관련한 예산도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황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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