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美 “한일 양측에 매우 실망”…거듭 지소미아 종료 우려 표명
전영신 기자 | 승인 2019.08.29 10:41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
 

< 앵커 >

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 미국이 일본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실망감을 공개 표명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한일 갈등이 안보이익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에 따라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 기자 >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이 어제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공개적인 불만 표출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미 정부 고위 당국자의 우려 메시지는 또 나왔습니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군사적 운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일 양측이 관여된데 대해 매우 실망했고, 여전히 실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ync 1.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 당시도 실망했고, 여전히 실망하고 있습니다. 한일 양측에 실망감을 표명했고, 해결을 촉구했습니다...단기적으로는 북한, 장기적으로 중국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중요한 궤도로 신속히 복귀하기를 바랍니다."

앞서 공개 강연 행사에 나선 랜들 슈라이버 미 국방부 차관보도 지소미아 연장을 촉구하며, 한일 두 나라가 다시 대화의 장으로 돌아와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슈라이버 차관보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은 문재인 정부의 심각한 오해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면서 한일이 불화할 때 유일한 승자는 우리의 경쟁자들임을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중국을 대응하는데 있어 한일 갈등이 안보이익에 영향을 준다는 판단 하에 지소미아 종료시한인 11월 22일까지 결정 재고를 촉구하겠다는 게 미국 정부의 기조로 보입니다.

한일 갈등이 촉발된 이후 미 고위 당국자의 입에서 일본에 대한 실망감이 공개 표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일 양측이 대화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양측에 대화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갈등 해소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전영신 기자  ysjeon28@hanmail.net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영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이 기사가 마음에 드세요?
0
0
이 기사를 공유하실래요? KakaoStory Facebook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