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내년도 국방예산안이 50조원이 넘는 규모로 편성됐습니다.

국방부는 "2020년도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7.4% 증가한 50조 원으로 편성했다"면서 "지난 2017년 40조 원 규모였던 국방예산은 2년 반 만에 10조 원 정도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방예산안 중에서 방위력개선비는 16조6천억여 원을 편성하는 등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방위력개선비 평균 증가율은 11%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후속군수지원과 교육훈련 강화, 장병복지 개선 등에 초점이 맞춰진 전력운영비는 6.8% 증가한 33조4천억여 원 규모로 편성됐습니다.

국방부는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한 우리 군의 주도적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해 무기체계 획득에 총 14조 7천억 원을 편성하는 등 첨단 무기 확보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