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스님들, 8년전 결성...해마다 급식비·군부대 후원 등 자비나눔 이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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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이웃을 생각하는 모임' 장학금 전달식 직후 기념촬영 모습.

'이웃을 생각하는 모임'이 28일 경남 김해시 카페달리아에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장학금 전달 모습.

장학금 전달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았으며, 김해건설공고 이상벽 군을 비롯해 20명의 학생에게 모두 1천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습니다.

이웃돕기성금 기탁 모습.

이어, 추석을 앞두고 펼친 이웃돕기 일일찻집의 수익금 500만원을 김해시에 쾌척했습니다.

[인서트/혜진스님/이웃을 생각하는 모임 회장·김해 은하사 주지]
이 세상은 각자의 복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알고보면 모든 존재는 소중한 인연으로 연결되어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살아가는 한가족인 것입니다.

'이웃을 생각하는 모임'은 지난 2012년 김해지역 스님들이 결성한 봉사단체로, 급식비 지원, 군부대 후원, 장학사업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이웃을 생각하는 모임' 장학금 전달, 이웃돕기성금 기탁식 모습.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수월스님(불조사)의 축하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장학생 선서, 장학금 전달식, 이웃돕기성금 기탁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이웃을 생각하는 모임' 초대회장 선공스님(영구암)을 비롯해 가야문화진흥원 스님들과 김해지역 불자들, 민홍철 국회의원, 김병호 문화관광사업소장 등이 참여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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