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최근 한일 갈등 상황에 대해 양측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의미있는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에스퍼 국방장관은 취임 한달째를 맞아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달 초순 한일 방문 당시 카운터한일 갈등에 대해 매우 실망했고 여전히 실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그러면서 "우리에겐 북한과 중국 등 공동의 위협이 있다"며 "함께 협력할 때 더욱 강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랜들 슈라이버 국방부 차관보도 한일이 불화할 때 유일한 승자는 경쟁자들이라면서 추가 불만 표출이 아닌 문제 해결의 자세를 갖는 의미 있는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우리 정부에는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지소미아의 연장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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