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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한 전 세계 종교인들이 독일에 모여 ‘세계평화’를 염원했습니다.

세계종교인평화회의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독일 린다우에서 ‘함께 하는 미래를 위한 배려’를 주제로 제 10차 세계종교인평화회의 총회를 열었습니다.

125개 나라 종교인 900여 명이 참석한 총회에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소속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오도철 원불교 교장원장, 강지영 조선종교인협의회장 등 16명이 참석했습니다.

총회 일정에 따라 진행된 아시아지역회의에서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북한 조선종교인협의회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과정을 공유하면서 한반도 평화가 전 지구적 평화의 초석이 된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어 남북 종교인들은 “한반도 평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관련 국가와 지역의 평화 치유를 위해 상호협력을 증진하고자 하는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통해 대표단은 한반도 평화 구축과정에서 촉매제 역할을 하는데 더욱 매진해야 하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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