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제 5대 원장에 박봉정숙 전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가 취임했습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오늘 오전, 원내 대교육장에서 박봉정숙 신임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습니다.

박봉정숙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설립 목적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여성폭력을 없애 성평등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재임하는 동안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봉정숙 신임 원장은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과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한국여성단체연합 성평등연구소장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20여 년간 여성 노동과 반성폭력 등 여성 인권 분야에서 줄곧 활동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