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폐막작 '운명의 힘' 출연자인 테너 이병삼씨가 지난 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연 일부를 선보이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오페라와 인간'을 주제로 오늘(28일)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메인 오페라 공연에 앞서 올해 처음 마련한 국제 콩쿠르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가 펼쳐집니다.

세계 15개 나라 90여 명의 지원자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20명의 청년 성악가가 오늘과 내일, 그리고 오는 31일 사흘에 걸쳐 무대에서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이어서 다음달 5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작 도니제티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시작으로 10월 13일까지 메인 오페라 4편과 소극장 오페라 4편, 오페라 콘서트 등을 선보이며 대구 도심 곳곳을 오페라 선율로 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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