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2차 회의가 내일 평양에서 개최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9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2차 회의를 내일 평양에서 소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는 지난 4월 1차 회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한 해에 두 번 소집하는 일은 이례적인 일이어서 회의에서 어떤 결정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일각에선 북핵 문제나 북미, 남북 관계와 관련해 대외정책 방향이나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이란 관측과 함께 제재 장기화에 대응하고 '자력갱생에 의한 경제발전 노선'을 완수하기 위한 후속 입법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김정은 2기' 인사 변동을 반영하는 후속 인선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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