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들이 투자한 사모펀드의 핵심 관련자들이 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 이상훈 대표와 이 회사의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조국 후보자의 5촌 조카 조모 씨 등이 최근 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사실상 도피성 출국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도, 회사 직원 등 주변 인물들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수사에 협조하라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검찰은 또, 해당 인물들이 입국하는 즉시 입국 사실을 통보받을 수 있도록 출입국 당국에 관련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 등이 입국하는대로 곧바로 소환 조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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