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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봉선사 차기 주지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봉선사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조계종 중앙종회 수석부의장을 지낸 초격 스님과 의정부 원각사 주지 성일 스님이 최종 입후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암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초격 스님은 1987년 봉선사에서 운경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은 뒤 91년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조계종 제25교구본사인 남양주 봉선사 주지 선거에 출마한 초격 스님<사진 왼쪽>과 성일 스님.

이후 한국문화연수원장과 중앙승가대총동문회 사무처장, 파주 보광사 주지, 제13, 14, 15대 중앙종회의원, 불교신문사 사장을 지냈고 현재 조계종 총무원장 종책특보단장과 아산 윤정사 회주, 사단법인 해피월드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밀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성일 스님은 1984년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았고 봉선사 총무국장과 재무국장, 포천 흥룡사 주지, 파주 보광사 도솔암 감원, 남양주 흥국사 주지 등을 역임했습니다.

봉선사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자격심사를 거쳐 다음달 6일 오후 1시 봉선사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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