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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무소유'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어린이 글짓기 대회가 열려 아이들의 순수한 글 솜씨가 무소유 정신과 함께 되살아났습니다.

법정 스님의 유지를 잇는 시민모임 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는 서울 성북동 길상사 설법전에서 제3회 무소유 글짓기 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글짓기 대회는 지난 11일 길상사 경내에서 ‘길상사와 무소유, 맑고 향기롭게,광복, 독도 등을 주제로 1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장원인 무소유상에는 운문 분야에서 서울 중평 초등학교 곽동효 군과 박재우 군, 산문 분야는 서울 언주초등학교 진서희 어린이와 서울 어울초등학교 김규빈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맑고 향기롭게 이사장 덕일스님은 수상자 어린이들에게 법정스님이 전한 무소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자연을 닮으며 자비심을 가진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어린이를 위한 마술쇼와 함께 무소유상을 수상한 4명의 학생이 무대로 나와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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