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 9월 26일부터 금강산림 대법회

조계총림 송광사가 오는 9월26일부터 조계종 소의경전 <금강경>을 강설하는 ‘제15회 금강산림 대법회’를 봉행합니다.

'금강산림 대법회'는 오는 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경내 사자루에서 총 8회에 걸쳐 펼쳐집니다.

이번 금강산림 법회는 다음달 26일 조계총림 송광사 유나 현묵스님의 입재 법문을 시작으로 10월 3일 조계종 호계원장 무상 스님, 10월 10일은 전 동국대학교 총장 보광 스님이 각각 법사로 나섭니다.

이어 고운사 주지 자현 스님과 울산 정토사 회주 덕진 스님, 조계총림 송광사 율주 지현 스님, 행불선원장 월호 스님, 신행선원장 영명 스님 등이 차례로 법석에 오릅니다.

송광사 주지 진화스님은 “승보종찰 송광사에서 펼치는 금강산림법회가 해를 거듭하면서 불자들의 신행을 점검하는 특별한 수행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깨달음을 향해 나아가는 <금강경>강설 특별법석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송광사는 금강산림 법회가 열리는 49일간 매일 영가천도기도를 봉행해 먼저 간 부모의 극락왕생을 기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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